코스피,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자동차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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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세권에 머무르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관망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증시는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3%) 내린 1853.33을 기록 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지수가 양호한 제조·건설 지표 덕에 동반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186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수급 주체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재차 '팔자'로 돌아서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3억원 매수 우위다.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26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8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음식료, 보험, 전기가스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도 오름세다.
반면 자동차주들이 크게 밀리면서 운수장비 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3.59%), 현대모비스(-3.14%), 기아차(-4.68%)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60%)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7.71%)는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리요네(CLSA)의 '매도' 의견 제시 여파로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5833억원, 거래량은 3억5573만주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재차 상승폭을 줄여 혼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3 %) 오른 528.4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3%) 내린 1853.33을 기록 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지수가 양호한 제조·건설 지표 덕에 동반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186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수급 주체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재차 '팔자'로 돌아서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3억원 매수 우위다.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26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8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음식료, 보험, 전기가스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도 오름세다.
반면 자동차주들이 크게 밀리면서 운수장비 업종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3.59%), 현대모비스(-3.14%), 기아차(-4.68%)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60%)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7.71%)는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리요네(CLSA)의 '매도' 의견 제시 여파로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5833억원, 거래량은 3억5573만주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재차 상승폭을 줄여 혼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3 %) 오른 528.4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