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 "국민행복 시대를 이야기 하지만 사실 여성 행복, 가족 행복이 국민 행복"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한 간담회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여성들은 행복한 여성이다' 이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양육ㆍ보육 때문에 마음껏 역량을 펴지 못하는 걸림돌이 있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그걸 풀어나가겠고, 실제 그렇게 돼야 나라가 발전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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