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4분기 중국 LTE 시장 개시 기대-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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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올 4분기에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개시로 교체 수요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예상했다.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기준 글로벌 점유율은 36%에 달했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23%에 그쳤다"며 "저가폰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대비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은 117%로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올 하반기 출하량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점쳤다. 반면 ASP는 기저효과로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올 4분기 성장률이 한자리수로 둔화되겠지만 4분기부터 중국 LTE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교체 물량 증가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기준 글로벌 점유율은 36%에 달했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23%에 그쳤다"며 "저가폰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대비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은 117%로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올 하반기 출하량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점쳤다. 반면 ASP는 기저효과로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올 4분기 성장률이 한자리수로 둔화되겠지만 4분기부터 중국 LTE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교체 물량 증가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