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웰빙지수] 삼성전자'삼성 갤럭시S4', 사진 찍고 음악·게임 즐기는 '삶의 동반자'
지난달 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에는 ‘삶의 동반자’라는 콘셉트에 맞는 여러 가지 신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다양한 카메라 기능이 눈에 띈다. ‘듀얼 샷’ 기능은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피사체를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게 해준다. ‘사운드 앤 샷’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 당시의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재생할 수 있다.

다양한 센서와 인식기술을 통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얼굴이나 음성, 동작 인지만으로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신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에어뷰’ 기능은 이메일이나 사진폴더, 동영상 타임라인 위로 손가락을 올리면 정보를 미리 볼 수 있고, ‘스마트 일시정지’ 기능은 얼굴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인지하고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 판단한 뒤 동영상을 멈추거나 재생한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그룹 플레이’ 기능을 이용하면 같은 장소에 있는 ‘갤럭시S4’ 단말기를 연결해 같은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다양하게 들어 있다. 단말기에 탑재된 ‘S헬스’는 사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을 인지한다. ‘S밴드’ 등 연동되는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식습관, 운동량 등도 관리할 수 있다. 간편한 청력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삼성 어댑트 사운드’ 기능을 이용하면 개인에게 최적화된 통화, 음악 감상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화면 밝기, 선명도 등을 조절해주는 ‘삼성 어댑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사용하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각 앱에 적합한 화면 밝기를 설정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리더스·게임·러닝 허브 등 기존 5개의 허브 서비스를 한곳으로 통합한 ‘삼성 허브’를 통해 한번에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검색, 구매,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126.7㎜(약 5인치)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전 모델인 ‘갤럭시 S3’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지만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고, 테두리(베젤)도 대폭 줄여 얇은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