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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건설사,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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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키움증권 박중선> 상반기 해외수주는 약 305억 달러 정도를 기록했고 연간으로 보면 600억 달러 이상의 달성이 예상된다. 국내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0% 정도 감소했기 때문에 부진한 상황이다.



    상반기 해외수주는 발전과 토목 중심으로 많이 나왔다. 과거에는 화공 플랜트의 수주비중이 70% 정도에 달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토목의 비중이 50% 정도였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강점이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의 업체가 수주를 많이 받았다.



    반면 화공이나 정유에서 강세를 보였던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의 업체는 수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대림산업의 경우 양쪽의 강점을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동남아시아 발전에서 수주가 증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화공이나 정유에서 프로젝트가 나오고 발전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다. 하반기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프로젝트의 대규모 수주를 기대한다.



    토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부의 SOC 발주는 향후 계속 감축할 계획이다. 또 각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부진한 상황이라 토목이나 건축의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특히 건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민간 주택수요가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요로 이어지지 못해 저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최근 국내 발주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가 되면 작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서기는 하겠지만 저성장 국면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본다.



    투자자들의 영업이익 규모를 많이 본다. 현대건설은 2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을 2100억 정도로 예상하고 대림산업은 본사 기준 1000억 이상, 연결 기준 1260억을 예상한다. 삼성물산은 1100억 정도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1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한다. 이는 2분기 건설착공이 더 활발하기 때문이다. 연간으로 봤을 때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올 것이다. 삼성물산은 1분기의 영업이익이 부진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의 3개 기업은 실적 대비 재무구조도 괜찮고 밸류에이션을 계산하기 용이한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이나 GS건설 등의 회사는 영업이익의 규모가 좋지 않고 1분기에 큰 폭의 적자가 났기 때문에 실적만 가지고 주가를 평가하기 어렵다.



    향후 실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수주잔고의 이익률이 낮기 때문에 급격하게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3년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따져봤을 때 3개 기업 외에는 한신공영, 태영건설 등의 업체에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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