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는 3일 한국장학재단 본사에서 저소득층 우수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선발될 25명의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200만원 씩 1년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사각지대에 놓여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생도 일부 존재한다”면서 “범한판토스의 소중한 결단이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한판토스의 기부로 조성된 장학금 신청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