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시장주익률'은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75.2% 감소한 2조5250억원과 5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 이는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목표치의 20%에 불과했다"며 "공사 손실충당금이 반영되면서 과거에 인식된 매출액이 도급감액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 달성은 거의 불가능하고 오프쇼어 플랜트 등 신규사업 진출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75.2% 감소한 2조5250억원과 5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 이는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목표치의 20%에 불과했다"며 "공사 손실충당금이 반영되면서 과거에 인식된 매출액이 도급감액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 달성은 거의 불가능하고 오프쇼어 플랜트 등 신규사업 진출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