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08%) 오른 130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오는 5일로 예정된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나타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우려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실적 전망 평균치는 하향조정되는 추세다. 증권사 평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1900억원 수준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