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미주본부, 여객기 착륙 사고로 직원 비상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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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는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와 관련,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시태 파악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본부장과 간부 사원, 그리고 현지 채용 직원 등 모두 67명이 근무하는 미주 본부는 비상 연락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원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사실상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내던 직원들은 부랴부랴 출근해 사고 상황 파악과 관계 기관 접촉 등 사고 관련 업무에 투입됐다.
미주본부는 일부 직원을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 현장에 급히 보내는 등 부산한 움직임이지만 정작 사고의 내용과 원인, 사상자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 간부 사원은 "우리도 사고가 났다는 얘기만 들었을 뿐 아는 게 없다"면서 "본사와 미국 항공 당국과 협조할 일이 있으면 최대한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본부장과 간부 사원, 그리고 현지 채용 직원 등 모두 67명이 근무하는 미주 본부는 비상 연락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원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사실상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내던 직원들은 부랴부랴 출근해 사고 상황 파악과 관계 기관 접촉 등 사고 관련 업무에 투입됐다.
미주본부는 일부 직원을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 현장에 급히 보내는 등 부산한 움직임이지만 정작 사고의 내용과 원인, 사상자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 간부 사원은 "우리도 사고가 났다는 얘기만 들었을 뿐 아는 게 없다"면서 "본사와 미국 항공 당국과 협조할 일이 있으면 최대한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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