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처의 상징인 로고와 캐릭터를 확정하고 8일 전 직원이 함께 MI(Ministry Identity) 선포식을 진행한다.

국토부의 로고는 부처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옛 국토해양부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로고는 국토과 교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지평선의 이미지다. 국토부의 비전(슬로건)인 ‘살기 좋은 국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드려는 부처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국토부의 캐릭터는 ‘토토’와 ‘통통’으로 정했다. 초록색 ‘토토’는 국토의 ‘토’ 자를 딴 이름으로 머리 위에 국토(산)의 이미지를, ‘통통’은 교통의 ‘통’ 자를 딴 이름으로 머리 위에 교통(도로)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방윤석 국토부 홍보담당관은 “새 캐릭터를 통해 긍정적이고 밝은 부처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국토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