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9일부터 구로구 천왕2지구 1·2단지와 신내3지구 2단지 등에서 국민임대주택 1216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39㎡, 49㎡, 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지역과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 3080만~8095만원, 월 임대료 26만8600~53만5200원이다.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 근로자, 3자녀 이상 다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697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해당 지구의 철거 세입자 등에게 148가구도 특별공급한다. 일반공급은 371가구다.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서울 거주민으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4인 기준 501만7805원)의 50% 이하, 50% 초과 70% 이하 순서로 공급된다. 월평균 소득 50% 이하는 보유 부동산(토지 및 건물)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2464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