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 1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전문기업을 현재 217개에서 5년 내 4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후보 기업을 모집,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전문기업은 수출 실적 1억달러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지난해 총 648억달러를 수출, 전체 수출의 11.8%를 담당했다.

정부는 수출 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 비율, 고용 확대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달 글로벌 전문 후보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 기업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12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