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시아나 착륙 사고] 부상자 15~16명 여전히 의식불명…태국인 승무원 위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척추골절·복부손상 환자 많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태국인 승무원이 중상을 입고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214편에 탑승한 태국인 승무원 마니낫 씨(25)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샌프란시스코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 1년1개월인 마니낫 씨는 객실 승무원 중 가장 신참으로, 이코노미석 객실 서비스를 담당했다. 사망자를 비롯해 부상이 심한 탑승객들이 주로 기체 뒤쪽에 있었던 것으로 미뤄 볼 때 객실 후방의 점프시트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점프시트란 이륙과 착륙 시 객실 내 승무원들이 앉는 좌석을 말한다. 비상시에 탑승객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주로 출입문 옆과 맨 뒷열에 위치한다. B777 기종은 객실 후미에 점프시트가 4개 배치돼 있다.

    부상을 입은 탑승객 가운데 10여명 역시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거릿 넛슨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외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자 중 머리 외상이나 복부 출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15~16명이 여전히 의식불명”이라며 “이미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환자도 있으며 아직 많은 외과 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복부 손상, 척추 골절 등이 많고 일부는 마비, 머리 외상 등의 증상도 보이고 있다. 환자 2명은 활주로에서 항공기에 의해 끌린 듯, 도로에서 굴렀을 때 입는 상처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상자들은 척추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나고 머리에 부상을 당한 경우가 많았다는 게 샌프란시스코병원 측 설명이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중 182명이 다쳤다. 49명이 중상이며 5명은 위중한 상황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맨홀 뚜껑 밟았다가 차가 '벌러덩'…뚜껑 일부 열려있어 3명 부상

      경기 안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열린 맨홀 뚜껑을 밟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2명이 다쳤다.29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

    2. 2

      미신 때문? 옥천 야산 묘 11기에 소금 살포…경찰, 용의자 추적

      충북 옥천 한 야산의 묘 11기에 누군가 소금을 대량으로 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묘에 소금이 뿌려져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경찰이 확인했을 ...

    3. 3

      쿠팡 로저스, 내일 경찰 포토라인 선다…두 차례 출석 요구 불응 [종합]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30일 경찰에 출석한다.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셀프 조사'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증거인멸 등 혐의로 고발된 이유에서다. 29일 연합뉴스는 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