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투수 세르지오 로모를 무너뜨리고 방문 3연전을 2승 1패로 기분 좋게 마쳤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9회 2사 만루에서 터진 포수 A.J. 엘리스의 싹쓸이 좌중간 2루타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42승 45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에 1-6으로 패한 콜로라도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구 선두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4.5경기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