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단은 주가와 실적 추정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배재현 한화 투자증권 연구원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할인은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에 의한 것이기 때문으로 만약 삼성전자의 추정치 하향조정이 큰 폭으로 이루어진다면,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 할인도 그 정당성이 훼손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배 연구원은 "추정치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삼성전자의 조정이나 삼성전자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경기민감주이면서 동시에 경기방어주인 셈"이라며 "외국인 매도는 부담이지만 삼성전자를 비우고 채워넣을 만한 섹터가 당장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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