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들의 관리 실태가 다시 한 번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연예병사들을 다뤘다.

이날 연예병사로 복무했던 A씨를 인터뷰한 기자가 출연해 "휴가일수를 살펴보면 일반 병사가 평균 43일, 연예병사가 평균 75일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공식적으로 기록하지 않은 휴가를 내보내는 경우도 많고 연예병사 A 또한 그런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잠잠해지면 다시 연예병사들을 풀어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다시 안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 연예병사들의 현주소"라고 전했다.

국방홍보원 측은 제작진과 통화에서 "지난 화요일에 추가 방송이 나왔다"며 "그러다 보니까 감찰 대상 범위가 넓어져 물리적으로 시간이 모자라 연장을 했다"고 전했다.

국방홍보원 측은 "다음 주까지 특별감사를 하니까 그 다음주에 조사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m 초대형 벌집 "20년간 이런건 처음본 것"
ㆍ아시아나 착륙사고 1등 보도는?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부사장
ㆍ최선임 아시아나 승무원 "끝까지 승객 구출" 승무원들 칭찬 잇따라
ㆍ아시아나 항공기 보잉777, 전세계서 사고 잇달아
ㆍKDI "전반적인 경기개선 지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