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90만 원 아래로 … 공정위 밀어내기 제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남양유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22%) 내린 8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정위는 그간 대리점에 대한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여부를 조사했다. 공정위의 제재 수위 발표를 앞두고 이날 오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남양유업 주가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남양유업 주가는 지난 5월3일 영업직원의 폭언 사실이 공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두달 동안 21.9% 빠졌다.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직원 폭언 파문에 휘말리며 황제주 자리를 내줬다. 지난 4월 말 장중 117만50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기록한 주가는 지난 달 25일 한때 84만70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남양유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22%) 내린 8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정위는 그간 대리점에 대한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여부를 조사했다. 공정위의 제재 수위 발표를 앞두고 이날 오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남양유업 주가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남양유업 주가는 지난 5월3일 영업직원의 폭언 사실이 공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두달 동안 21.9% 빠졌다.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직원 폭언 파문에 휘말리며 황제주 자리를 내줬다. 지난 4월 말 장중 117만50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기록한 주가는 지난 달 25일 한때 84만70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