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스란시스코 소방국은 7일(현지시간)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숨진 여고생 중 1명은 사고 현장에서 탈출하던 중 달려오던 구조 차량에 받혀 생명을 잃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 카운티의 한 검시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는 8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소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고를 낸 아시아나 항공기는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중 지상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여고생 2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다쳤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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