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8일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 관련 액화천연가스(LNG)선 16척 선표예약계약(Slot Reservation Agreement ·선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러시아 가스 회사 노바텍 등이 추진하는 야말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주사와 선박 건조를 전제로 조선소의 도크를 사전 예약하는 선표예약계약을 체결했다"며 "발주 규모는 총 16척이며, 향후 본계약 체결시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