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OLED 장비업체 중 가장 저평가 상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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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9일 동아엘텍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장비업체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0억 원,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111%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본업인 액정표시장치(LCD), OLED용 검사장비 매출도 지난해 267억 원에서 380억 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엘텍의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지분율 69%)은 OLED 제조 공정의 핵심인 증착장비 글로벌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양산용 OLED 증착장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 신주인수권부사채(BW) 희석 기준으로는 6.6배 수준"이라며 "OLED 장비업체들이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회사 선익시스템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어서 동아엘텍의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0억 원,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111%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본업인 액정표시장치(LCD), OLED용 검사장비 매출도 지난해 267억 원에서 380억 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엘텍의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지분율 69%)은 OLED 제조 공정의 핵심인 증착장비 글로벌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양산용 OLED 증착장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 신주인수권부사채(BW) 희석 기준으로는 6.6배 수준"이라며 "OLED 장비업체들이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회사 선익시스템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어서 동아엘텍의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