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9일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 출시 28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올해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모두의마블 for Kakao'까지 2개 게임을 1000만 게임에 등극시키며 국내 최고 모바일 퍼블리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작 중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게임은 '모두의마블'을 비롯해 '다함께 차차차', '애니팡', '윈드러너', '쿠키런' 등 8개 게임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모두의마블'의 천만 다운로드 기록은 카카오톡 친구초대가 30명으로 제한된 이후 출시된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작 중 최단 기간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실시간 4인 대전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모두의마블'은 독점승리∙올림픽개최∙찬스카드∙무인도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들을 활용해 친구들의 도시를 뺏고 빼앗기는 팽팽한 긴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마블'은 지난 11일 출시하자마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2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모바일 양대 마켓 점령, 6일 만에 다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등극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모두의마블'은 지난달 17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오른 후 3주가 지난 지금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발 빠른 업데이트와 고객대응 등 차별화된 넷마블만의 서비스 역량으로 넷마블표 인기 모바일 게임들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천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3일간 주사위 판매 가격을 50% 할인(스타롤∙레인보우 제외) 판매 한다. 이벤트 기간 3일 동안 접속한 이용자들에게는 다이아몬드(게임내 머니) 매일 5개씩 총 15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