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도플갱어 에피소드 (사진 =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임수향 미투데이)





배우 임수향이 자신의 도플갱어에게 한껏 부러움을 표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MC 봉태규는 "임수향이 강남에서 톱스타 남자들과 데이트를 즐긴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에 임수향은 "강남에 임수향 도플갱어가 있다고 하더라. 심지어 내 매니저도 헷갈려 할 정도다"라며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깔끔하게 해명했다.



임수향은 "사실 나도 연애하고 키스하고 싶은데 그 분은 그런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부럽기도 하다. 난 집에만 있는데 부럽다"고 쿨하게 넘어갔다.



또한 영상편지를 통해 "지난 3년간 도플갱어에 대한 이야기 많이 들었다. 잘 지내나? 이제 키스는 그만하고 봉사활동과 기부를 많이 하면 좋겠다"며 한편으론 억울할 수 있는 오해를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앞서 임수향은 "어느 날 소속사 사장님이 잔뜩 화가나 전화를 걸어 강남 어느 술집에서 내가 남자 연예인과 키스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면서 "어떤 기자가 목격하고 전화한 건데 그때 나는 촬영을 끝내고 집에 들어왔을 때였다. 그래서 오해를 피할 수 있었다. 촬영을 하지 않았으면 억울할 뻔 했다"는 꼼짝 없이 오해받을 뻔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얼마나 닮았길래?", "이제부터 강남역을 출퇴근 시작", "임수향 당황스러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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