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30선 주춤 … 외국인 6거래일 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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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8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다.
10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05%) 오른 1831.24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였으나 현재 254억 원 순매도로 전환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237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521억 원 매수 우위로 주가를 방어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9억 원, 711억 원 순매도다. 전체 790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1.22%), 기계(0.81%) 등이 오르고 있다. 음식료업(1.17%), 통신업(0.90%)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33개 종목이 올랐고, 394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1444만 주, 거래대금은 1조107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44%) 오른 521.61을 나타냈다.
개인이 160억 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 원, 33억 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8%) 하락한 11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