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물 부담에 하락하면서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고전했다. 참가자 11명 중 수익률이 상승한 인원은 3명에 불과했다.

4위를 지킨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0.76%포인트의 수익을 추가로 쌓았다. 김 차장은 증시 불안이 이어지면서 이날 관망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보유 종목인 삼영이엔씨(6.65%), LG하우시스(1.85%), 국보디자인(1.21%), 이니텍(0.12%) 등이 선전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방어했다. 누적수익률은 6.42%로 집계됐다.

2위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도 수익률이 0.22%포인트 개선돼 누적수익률이 15.50%로 올랐다. 대원산업(1.21%), 현대차(0.69%) 등의 보유 종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 덕이다.

반면 선두주자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수익률이 하루 만에 2.85%포인트 뒷걸음질쳤다. 대구백화점(-4.67%), 한국알콜(-3.36%) 주가가 밀리면서 전날 회복한 수익의 상당부분을 반납했다. 누적수익률은 16.43%로 후퇴했다.

이 밖에도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일별 수익률 -2.21%포인트),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1.71%포인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1.29%포인트) 등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