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5000개 학원 8월 둘째주로 방학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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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만5000여개 학원이 통상 7월말~8월초 가졌던 방학시기를 8월 둘째주로 미루기로 했다. 전력 수요가 많은 시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학원총연합회와 서울 한강로 연합회 본부에서 ‘전력난 해소를 위한 동참 선언식’을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학원총연합회는 인문 외국어 미술 음악 등 총 8만4616개 학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들 학원들은 결의에 따라 학생들의 방학 시기를 1~2주 미룬 8월 둘째 주로 늦출 계획이다.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자녀의 학원 방학 시기에 맞춰 휴가를 잡는 점을 고려해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둘째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학원총연합회와 서울 한강로 연합회 본부에서 ‘전력난 해소를 위한 동참 선언식’을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학원총연합회는 인문 외국어 미술 음악 등 총 8만4616개 학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들 학원들은 결의에 따라 학생들의 방학 시기를 1~2주 미룬 8월 둘째 주로 늦출 계획이다.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자녀의 학원 방학 시기에 맞춰 휴가를 잡는 점을 고려해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둘째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