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重에 선박 4척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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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노사 분규로 어려움을 겪은 한진중공업에 유연탄 수송선 4척을 정식 발주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로써 2008년 9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상선 건조계약을 따내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상선과 한진중공업은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이 발주한 선박은 15만급 유연탄 수송선 4척으로 2015년부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의 유연탄 운송에 투입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한진중공업과 부산 영도지역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문 한진중공업 사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5년여 만에 첫 상선 수주라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태현/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현대상선과 한진중공업은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이 발주한 선박은 15만급 유연탄 수송선 4척으로 2015년부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의 유연탄 운송에 투입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한진중공업과 부산 영도지역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문 한진중공업 사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5년여 만에 첫 상선 수주라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태현/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