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축소…수산물 값 싸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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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6단계서 4단계로
정부가 6단계인 수산물 유통 단계를 4단계로 줄여 수산물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 단계를 ‘어민-산지 거점 유통센터(경매)-소비지 분산 물류센터-마트 등 소매점-소비자’로 이어지는 4단계 구조로 축소하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10일 내놨다. ‘어민-산지 수산물 위탁판매장(위판장)-산지 도매인-소비지 도매시장-소비지 중도매인-소매상-소비자’를 거치는 현재의 유통 과정에서 2단계를 줄인 것이다.
해수부는 또 어민단체인 수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새 유통 경로를 도입, 고비용·비효율적인 기존 유통구조와 경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곳인 산지 거점 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경규 해수부 유통가공과장은 “폭리를 취하는 중간 도매인들을 거치지 않도록 유통 과정을 2단계 줄이면 유통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그만큼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 단계를 ‘어민-산지 거점 유통센터(경매)-소비지 분산 물류센터-마트 등 소매점-소비자’로 이어지는 4단계 구조로 축소하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10일 내놨다. ‘어민-산지 수산물 위탁판매장(위판장)-산지 도매인-소비지 도매시장-소비지 중도매인-소매상-소비자’를 거치는 현재의 유통 과정에서 2단계를 줄인 것이다.
해수부는 또 어민단체인 수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새 유통 경로를 도입, 고비용·비효율적인 기존 유통구조와 경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곳인 산지 거점 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경규 해수부 유통가공과장은 “폭리를 취하는 중간 도매인들을 거치지 않도록 유통 과정을 2단계 줄이면 유통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그만큼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