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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냉키 "부양책 당분간 필요"…박수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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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5.13% 폭등…원·달러 환율 13.7원 하락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는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정책의 출구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던 그가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판단,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은 경기부양 정책의 도구를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겠다는 뜻일 뿐”이라며 “경기부양책을 중단한다는 뜻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실업률이 최소 6.5%로 떨어질 때까지 목표금리를 제로(0~0.25%)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44포인트(2.93%) 오른 1877.60에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5.13% 폭등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크게 올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7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난 2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사자’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1.61포인트(2.25%) 상승한 527.2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3.46% 급등하는 등 아시아 국가 증시도 크게 올랐다.

    급등하던 채권 금리는 하락세(채권값 상승)로 돌아섰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0%포인트 떨어진 연 2.8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70전 내린 달러당 1122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유창재 특파원/안재광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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