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결과가 프로야구 성적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좌) 박기량 (우) 김연정(사진=박기량 미니홈피, 김연정 트위터)



지난 10일 `프로야구 매니저`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예쁜 치어리더` 1위는 28.9%의 지지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의 박기량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2위를 차지했다.





▲ (위_한국프로야구 순위 (아래) `가장 예쁜 치어리더` 순위(사진=한국프로야구, 프로야구 매니저 제공)



그러나 이번 설문 결과는 프로야구 성적 순위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장혜원은 7위에 올랐으며 거센 돌풍으로 2위를 지키고 있는 넥센의 최보배는 9위를 차지했다.



선두권 두 팀의 치어리더가 가장 인기가 없는 치어리더들로 꼽힌 것이다.



반면 4위로 중위권을 지키는 롯데의 치어리더 박기량은 1위를 차지했고 최하위를 간신히 벗어난 NC의 김연정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와 NC는 부산·경남 지역을 기반에 둔 팀으로써 열성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팀 성적과는 무관하게도 열성팬이 많은 롯데와 NC의 치어리더가 인기투표에서는 항상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상황.





▲(좌) 장혜원 (우) 최보배(사진=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한편 LG 트윈스의 강윤이, KIA 타이거즈의 오로라, 두산베어스의 임아름은 프로야구 성적과 동일하게 각각 3위, 5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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