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50~1138.2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5.9원 떨어진 113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주요 이평선(60MA)인 1124원선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달러화 대비 다른 통화들의 강세가 예상되며 추가 롱스탑성(손절성 매도) 물량으로 하락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4.00~113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