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2분기 영업익 전망치 웃돌 것…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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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 증가한 57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돼 삼성테크윈이 연례 행사처럼 보여줬던 4분기 실적 하락은 올해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반도체 부품의 재고 소진과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인해 적자가 개선됐고 반도체장비 부문도 전방산업의 개선으로 중속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하반기에 에너지지장비와 방위산업 부문은 예상보다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수정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전기전자 업체의 실적 우려가 커져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테크윈은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 증가한 57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돼 삼성테크윈이 연례 행사처럼 보여줬던 4분기 실적 하락은 올해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반도체 부품의 재고 소진과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인해 적자가 개선됐고 반도체장비 부문도 전방산업의 개선으로 중속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하반기에 에너지지장비와 방위산업 부문은 예상보다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수정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전기전자 업체의 실적 우려가 커져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테크윈은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