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이순형 대표이사가 자사주 50만주(1.61%)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주 30만주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을 취득한 데 이어 잇따라 회사 지분을 매입, 최근 총 80만주를 신규 취득했다.

이 대표 외 3인의 최대주주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1234만4196주를 포함, 총 1284만4292주를 보유하게 됐다. 총 지분율은 종전 39.77%에서 41.38%로 올라갔다.

회사 측은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최대주주로서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좀 더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