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인 승객 1명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CCTV가 11일 보도했다.

상하이 출신 여성 장(張)모씨는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CCTV는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 이 승객이 왜 한국에 남은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측은 지난 8일 실종자 1명과 관련해 "실종자라고 하긴 어렵고 공항을 일찍 빠져나갔거나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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