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3분기 삼성·애플 신제품 수혜…실적 개선 지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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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2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지난 2분기에 깜짝 실적을 거뒀고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2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제품 출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 증가율이 10%에 그쳤지만 '갤럭시 S4' 출시에 따른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가동률 상승, 수익성이 낮은 표면실장공정(SMT) 비중 하락 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애플의 신규 아이폰 출시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17%, 12%씩 증가한 2919억원, 237억원으로 예상했다. SMT를 요구하는 애플 비중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8.4%에서 8.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위험요인은 하반기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 과잉 가능성"이라며 "올해 국내 주요 FPCB 업체들의 증설 라인이 대부분 하반기에 가동돼 하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경쟁 심화와 단가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2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제품 출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 증가율이 10%에 그쳤지만 '갤럭시 S4' 출시에 따른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가동률 상승, 수익성이 낮은 표면실장공정(SMT) 비중 하락 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애플의 신규 아이폰 출시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17%, 12%씩 증가한 2919억원, 237억원으로 예상했다. SMT를 요구하는 애플 비중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8.4%에서 8.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위험요인은 하반기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 과잉 가능성"이라며 "올해 국내 주요 FPCB 업체들의 증설 라인이 대부분 하반기에 가동돼 하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경쟁 심화와 단가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