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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협회 안현호 상근부회장 “한·중·일 무역전면전… 부품 소재산업분야 경쟁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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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무역전면전에서 이기려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부품·소재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무역협회 안현호 상근부회장은 11일 광주전남무역상사협의회가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2차 협의회에서 ‘한·중·일 분업구조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조립 완성품 부문에서 현재 한국과 일본이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일본의 경쟁력 저하 모습이 완연하다”며 “일본은 조선·가전·반도체·디램(DRAM)·휴대전화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한국에 내줬으며 자동차 분야도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 조립완성품 분야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은 일본과, 중저가 제품은 중국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결국 한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면서 중국(조립완성품)과 일본(부품·소재·장비) 사이에서 새로운 형태의 샌드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안 부회장은 이에 따라 “한·중·일 분업구조가 그동안의 협력구조에서 경쟁구조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우리로서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일은 세계 경제의 제조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력사업도 서로 비슷해 앞으로는 세 나라가 생존을 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대응책은 중소·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3국의 분업구조를 활용해 부품·소재·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역 무역업계 및 지자체·수출유관기관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지역 중소 업계의 수출 촉진을 위해 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등 수출 유관기관들의 하반기 수출지원 제도 소개에 이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안 부회장은 이날 무역업계 CEO 모임인 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과 수출 유관기관 인사들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업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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