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자회사에 456억원 규모를 출자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풍산은 전날보다 700원(2.97%) 떨어진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풍산은 미국 자회사 PMX 인더스트리에 운영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55억520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자는 예년보다 배 가량 늘어난 규모"라며 "2009년 이후 PMX에 대한 증자가 반복될 때마다 풍산의 주가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