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다. 대만과 일본은 오르고 있고 중국, 대만, 한국은 내림세다.

1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27포인트(0.00%) 오른 1만4472.9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1만4500엔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보합권에 머물며 등락을 거듭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패스트리테일링이 7% 가까이 급락한 점과 엔화 가치가 상승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나스닥지수도 2% 가까이 오르며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엔(0.10%) 내린 달러당 99.07엔에 거래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23포인트(0.25%) 내린 2067.76을 기록했다.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3.74포인트(0.16%) 오른 8193.28을, 홍콩 항셍지수는 16.02(0.03%) 떨어진 2만1421.47에 거래됐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72.48로 5.12포인트(0.27%)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