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무선인터넷) 시설이 1만2000개로 늘어난다.

정부는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 와이파이 확산 계획안을 확정했다. 우선 2015년까지 전통시장, 보건소,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을 위해 6000곳에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먼저 구축한다. 그동안 통신사들이 자사 이용자를 위해 운영한 와이파이 시설도 관공서 우체국 등 공공장소 위주로 4000여개를 개방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