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상위 1%’ VIP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30개 점포의 ‘MVG(Most Valuable Guest) 라운지’와 ‘상품권 데스크’에서 근무할 서비스 전문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특급 호텔, 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 항공사, 외식업체 등에서 VIP 서비스 업무에 종사해 온 경력자들이 대부분이다.

기존에는 이들 분야에 순환보직제로 직원을 배치, 업무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아 아예 별도의 VIP 전담 인력을 채용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