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실적 예상보다 부진할 것"…목표가↓-아이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이엠투자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천영환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2분기 휴대전화(MC)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1236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가형 모델의 비중이 확대되고 수익성 좋은 시장인 한국과 일본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본격 전개를 앞두고 마케팅비가 선집행되면서 MC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1%에서 2분기 2.0%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때 이른 더위에 에어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MC 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G2의 흥행성적이 앞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그는 "8월 초 출시가 예정된 G2는 기존 플래그쉽 모델들과 다르게 미국 시장에 동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들의 플래그쉽 모델 대비 1개월 가량 출시시점이 앞서는 점을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천영환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2분기 휴대전화(MC)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1236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가형 모델의 비중이 확대되고 수익성 좋은 시장인 한국과 일본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본격 전개를 앞두고 마케팅비가 선집행되면서 MC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1%에서 2분기 2.0%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때 이른 더위에 에어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MC 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G2의 흥행성적이 앞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그는 "8월 초 출시가 예정된 G2는 기존 플래그쉽 모델들과 다르게 미국 시장에 동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들의 플래그쉽 모델 대비 1개월 가량 출시시점이 앞서는 점을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