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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 Estate] 가평'북한강 동연재', 경춘선 가평역 15분 거리…북한강 한눈에 보이는 '꿈의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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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

    분양가 3.3㎡당 244만원…주변 대지 시세보다 저렴
    단지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브런치바·게스트하우스
    [Real Estate] 가평'북한강 동연재', 경춘선 가평역 15분 거리…북한강 한눈에 보이는  '꿈의 단지'
    공공기관인 경기도시공사가 처음으로 전원주택 단지를 선보인다. 민간 전원주택 전문업체와 손잡고 경기도 가평읍 달전리 81 일대에 조성하는 ‘북한강 동연재(同然齋)’로 오는 22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시공사가 택지를 개발하고 전원주택 전문회사인 드림사이트코리아가 건축을 맡아 목조주택으로 짓는 이 단지는 모두 141가구다. 앞으로 3단계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며, 1단계 분양분 51가구도 두 차례로 나눠 분양한다.

    1차 분양 물량은 27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주택 규모는 60~85㎡이며 대지(등기) 면적은 200~265㎡로 분할돼 있다. 아파트처럼 확장할 수 있는 발코니 면적과 전원주택 특유의 다락방(옵션) 면적을 합친 10~23㎡를 포함하면 건물의 실사용 면적은 85~97㎡로 늘어난다.

    분양가는 주택형에 따라 2억원 중반에서 3억원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른 전원주택 단지와 달리 등기 면적에 대해서만 택지 분양 가격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 전원주택은 도로 녹지 등 공용 공간도 분양가에 포함한다. 반면 경기도시공사는 북한강 동연재 단지에 조성할 도로 녹지를 기부채납하고 입주민 공동시설은 입주자 대표회의에 무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전체 부지 면적 가운데 분양가에 포함한 택지 전용 비율은 52.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계약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그만큼 큰 셈이다. 1단계 택지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244만원으로 주변 대지 시세인 300만원 선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가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은 “공공기업 특성상 개발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사업 부지를 확보한 게 저렴한 분양가 책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1.3㎞쯤 떨어져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청춘열차를 이용하면 가평역까지 55분, 청량리역에서는 40분 걸린다.

    경춘선 복선전철 및 ITX청춘열차가 개통되면서 북한강 동연재처럼 북한강변 전원주택들도 역세권의 가치가 중시되는 분위기다.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로 오가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경춘국도나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철도 개통으로 세컨드 하우스 개념의 북한강변 전원주택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경기도시공사가 북한강 동연재 분양을 앞두고 전원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상담에 나선 결과 100여명이 사전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청약 절차를 거쳐 당첨자가 결정되지만 청약 열기를 미리 가늠케 한다.

    북한강 동연재는 기차역에서 가까우면서 북한강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북한강변까지는 직선거리로 250m쯤에 불과하다. 단지는 동저서고의 경사지형에 조성돼 대부분의 가구에서 동쪽으로 북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약 2m 높이의 단차를 둬 주택을 배치하기 때문에 북한강 조망을 늘리고 가구 간 간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서쪽을 중심으로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단지라는 평가다.
    [Real Estate] 가평'북한강 동연재', 경춘선 가평역 15분 거리…북한강 한눈에 보이는  '꿈의 단지'
    단지에서 북한강변으로 걸어 나가면 북쪽으로는 자라섬과 남쪽의 남이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라섬에는 수상클럽 하우스와 캐러밴 야영지 등이 들어서 가족 휴양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자라섬 초입에는 동화책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조경으로 꾸며 놓은 이화원이 있으며 아침고요수목원 연인산 축령산휴양림 등 자연공원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입주자라면 가평읍내 학교로 등하교할 수 있다. 기숙형 공립고인 가평고는 단지에서 1.3㎞쯤 떨어져 걸어서도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초등학교는 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자라섬과 남이섬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단지 주변으로 놀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며 “철도도 가깝기 때문에 북한강 동연재는 전원주택이면서 도시의 편의성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브런치바 카페 슈퍼마켓 및 손님들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가족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멀티룸 등을 들일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7월20일 현장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서 청약설명회를 가진 뒤 22일 가평지역 거주자 30%(8가구)를 우선 신청받는 데 이어 23일에는 나머지 19가구에 대해서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가구 1필지만 청약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가족이 아닌 제3자의 대리 청약은 금지한다. 입주는 내년 5월 예정이다. (031)581-7738, www.gndtown.co.kr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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