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자녀에게 물려주겠다는 노년층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4월23일부터 5월29일까지 주택을 보유한 일반 노년층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연금 수요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택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이들이 4명 중 1명꼴(25.7%)로 집계됐다.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비율은 2008년 12.7%에서 2010년에는 20.9%, 2012년에는 21.3%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