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테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센트(0.4%) 뛴 배럴당 106.3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한 WTI는 이날 상승으로 106달러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2센트(0.29%) 높은 배럴당 109.13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세로 마감한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5%) 오른 온스당 1283.5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가운데 닷새동안 올랐다.

금값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로존의 경제불안 때문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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