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나사풀린 한국거래소, 야간선물 거래 조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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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수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유럽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하원과 상원에 출석, 하반기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간선물 거래가 16일 시스템 고장으로 2시간20분가량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전산장애로 코스피 지수가 한시간여 동안 지연 전송되는 문제가 생긴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사고가 난 것이다.
◆ 글로벌 증시, 중국 안도에 동반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96포인트(0.13%) 오른 1만5484.26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31포인트(0.14%) 높은 1682.5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7.41포인트(0.21%) 뛴 3607.49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중국 경제성장률 안도에 오름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 중국 호재에 상승…금값도 반등
국제유가는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테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센트(0.4%) 뛴 배럴당 106.3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세로 마감한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5%) 오른 온스당 1283.5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가운데 닷새동안 올랐다.
◆ 야간선물 거래, 시스템 고장으로 조기중단
야간선물 거래가 16일 시스템 고장으로 2시간20분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 거래를 중단시켰다.
결국 멈춰진 시스템은 장 마감까지 회복되지 못했다. 야간선물 거래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2시간20분가량 조기마감한 셈이다.
◆ 노량진 지하공사장 7명 급류 휘말려 1명사망 6명 실종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한강대교 남단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닷새간 지속된 장맛비 등 영향에 따라 한강물이 불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서울시는 실종된 인부 6명에 대한 합동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금감원, 조세회피처 통한 불법외환거래자 184명 조사
감독당국이 조세회피처를 통한 불법 외환거래 혐의자 184명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와 이수영 OCI 회장, 최은형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184명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 중부 장맛비 계속…밤부터 국지적 폭우
1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강원도, 밤에는 충남서해안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한편 이날 밤부터 17일 사이에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으니 산사태와 주택 침수에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이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하원과 상원에 출석, 하반기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간선물 거래가 16일 시스템 고장으로 2시간20분가량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전산장애로 코스피 지수가 한시간여 동안 지연 전송되는 문제가 생긴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사고가 난 것이다.
◆ 글로벌 증시, 중국 안도에 동반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96포인트(0.13%) 오른 1만5484.26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31포인트(0.14%) 높은 1682.5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7.41포인트(0.21%) 뛴 3607.49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중국 경제성장률 안도에 오름세를 보였다.
◆ 국제유가, 중국 호재에 상승…금값도 반등
국제유가는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테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센트(0.4%) 뛴 배럴당 106.3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세로 마감한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5%) 오른 온스당 1283.5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가운데 닷새동안 올랐다.
◆ 야간선물 거래, 시스템 고장으로 조기중단
야간선물 거래가 16일 시스템 고장으로 2시간20분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 거래를 중단시켰다.
결국 멈춰진 시스템은 장 마감까지 회복되지 못했다. 야간선물 거래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2시간20분가량 조기마감한 셈이다.
◆ 노량진 지하공사장 7명 급류 휘말려 1명사망 6명 실종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한강대교 남단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닷새간 지속된 장맛비 등 영향에 따라 한강물이 불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서울시는 실종된 인부 6명에 대한 합동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금감원, 조세회피처 통한 불법외환거래자 184명 조사
감독당국이 조세회피처를 통한 불법 외환거래 혐의자 184명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와 이수영 OCI 회장, 최은형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184명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 중부 장맛비 계속…밤부터 국지적 폭우
1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강원도, 밤에는 충남서해안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한편 이날 밤부터 17일 사이에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으니 산사태와 주택 침수에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