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트 및 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폴리텍은 16일 최근 중국건설은행의 간판과 ATM기에 조명용 확산판인 '샤인룩스'가 광고용 자재로 사용결정된 것을 필두로 중국시장 공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9일부터 6월 12일까지 광저우에서 개최되었던 조명전시회인 'Guangzhou International Lighting Exhibition 2013'에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를 출품하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스폴리텍은 전시회 이후 고객들로부터 제품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있는 홀리데이인(HolidayInn) 호텔도 간판용으로 샤인룩스사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인룩스는 지난 2010년 출시한 확산판으로 종래의 제품보다 조도를 20%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의 광고용으로 많은 지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부산영상센터(센텀시티 두레라움) 빅루프(Big Roof)에 사용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여 사용지역을 넓혀왔다.

에스폴리텍은 샤인룩스 출시이후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광저우 전시회를 통해 관심을 보이고 호평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마케팅을 강화하여 중국시장내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