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전달 이용실적 등 조건 없이 국내·외 결제액의 0.7%를 ‘모아포인트’로 제공하는 ‘다모아카드’를 16일 출시했다.

다모아카드는 OK캐시백, 엔크린, CJ ONE, CU 등 8개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드 회원들이 여러장의 포인트 카드를 갖고 다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우리카드는 설명했다. 이들 제휴포인트는 모아포인트와 합해 전국 10만여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모아카드에 적용된 복수 멤버십 연동 전산 방식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0만원 이상 결제 시 모아포인트를 0.3% 더 얹어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