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대표적 친북 인사로 알려진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지난주 뉴욕에서 최근 부임한 장일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7일 리처드슨 전 주지사 측의 말을 인용해 "리처드슨 전 주지사가 북한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며 "미북 간 긴장을 완화를 위한 대화 통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장일훈 차석대사의 전임자인 한성렬 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와도 여러차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