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성들에게 눈 밑 처짐, 눈가주름 및 팔자주름 등의 피부노화는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노화란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과도한 자외선 노출, 지나친 목욕 및 세안 등으로 인해 피부의 보습력이 떨어지고 기미 등의 색소침착이 일어나 결국 탄력을 잃어 주름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피부노화를 예방하려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자외선 등의 외부자극을 최소화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하며 보습에 신경 쓰고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된 피부노화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역부족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시술 등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리프팅 시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주름제거가 가능한 더블로 리프팅이나 처진 피부를 올려주고 탄력을 회복시키는 다빈치 리프팅, V라인과 피부탄력 등에 효과적인 닥터 V리프트가 인기다.
더블로 리프팅은 강하게 집적된 초음파 에너지가 진피층은 물론 근막층까지 작용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등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인 탄력저하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다빈치 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가 진피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탄력성분의 재생·재배열을 촉진하는 등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닥터 V리프트의 경우 PDO 재질의 FT(녹는 가느다란 실)을 원하는 부위의 진피층에 삽입하는 시술로 이는 콜라겐이 발생해 늘어진 피부에 탄력과 갸름한 V라인을 제공한다.
전문가는 “더블로는 초음파와 충격파가 근막층 가까이까지 전달돼 피부 깊숙이 탄력을 되찾을 수 있고 다빈치는 고주파를 통해 전달된 열이 진피층의 탄력을 생성한다. 닥터 V리프트는 인체친화적인 실을 넣어 원하는 방향으로 리프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블로나 다빈치, 닥터 V리프트 각각의 시술이 작용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시술을 병행한다면 그만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단독 시술보다는 2~3가지 시술을 병행해주는 것이 더 높은 리프팅 효과를 발휘한다. 그래서 각 개인의 피부타입이나 탄력정도에 따라 2~3가지 시술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더블로 리프팅은 근막층 가까이까지 깊게 열을 전달하기 위한 충격파로 인해 아주 미세하게 둔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멍이나 흉터 등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 다빈치 리프팅의 경우 통증도 흔적도 없어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닥터 V리프트의 경우 턱과 달리 눈 밑 등 얇고 연약한 부위에서 시술로 인한 약간의 멍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평소 혈압약이나 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닥터 V리프트 시술 일주일 정도 전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시술 후 사우나를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오수연 BL피부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