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내 증시가 중국발 훈풍에 상승하면서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비교적 순조롭게 수익을 냈다. 참가자 11명 중 7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이 이날 2.45%포인트의 수익을 추가로 쌓아 2위를 재탈환했다. 누적수익률은 17.01%로 집계됐다.

보유하고 있는 GKL(4.01%)이 레저세 우려로 급락한 후 이틀째 반등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2.82%), 아나패스(1.06%), BS금융지주(0.98%), 대원산업(0.95%) 등이 모두 올라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개선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간발의 차로 3위로 다시 밀렸다. 정 부지점장은 이날 추가로 1.36%포인트의 수익을 거뒀지만 김 차장에는 못 미쳤다. 누적수익률은 16.66%를 기록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하루 만에 손실을 9.22%포인트 줄였다. 이에 순위가 8위에서 7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포트폴리오 보유비중이 큰 웨이브일렉트로(14.97%)가 상한가로 뛰면서 정 차장은 평가손실을 대부분 털었다. 누적손실률이 -0.67%포인트로 축소돼 수익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일별 수익률 -1.13%포인트),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0.58%) 등은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