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도움이 안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1포인트, 0.64% 내린 1875.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오늘(18일)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천137억원을 내다 팔았습니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54억원, 3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8%)과 의약품(1.21%), 통신,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하락 측면에서는 전기전자와 금융,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12% 빠지면서 130만원을 이탈했고, 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롯데쇼핑은 2.81%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에 하락하며, 이날 0.26포인트, 0.05% 내린 541.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42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기관은 1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83% 강세를 보였고, 정보기기와 컴퓨터서비스, 화학업종 등이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파트론이 3.25%, CJ오쇼핑이 2.24% 약세를 보인 가운데 CJ E&M은 3분기 모멘텀 기대감에 4.50%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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